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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지역 석유화학 기업들은 구조조정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인수·합병(M&A)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정부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A19면
울산은 여수, 대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가장 적은 연산 176만t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물량이 많은 여수나 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조조정의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울산 석유화학단지는 3곳의 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산 스파크s 튜닝 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 간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합이 최대 화두인데, 양사 모두 합병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에 부정적이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업황 부진으로 기존 석유화학 설비 셧다운을 이어가는 가운데 M&A를 위한 추가적인 자금 투입 자체가 쉽지 않 가실게요 다는 입장이다. 또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의 열쇠로 떠오른 정유사·석유화학사 간 수직통합 이슈에 있어서도 SK지오센트릭은 계열사인 정유 기업 SK에너지와 이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타사와 M&A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한유화 역시 SK지오센트릭과의 통합에 부정적이다. 오랜 기간 시황 부진으로 노후화된 SK지오센트릭 설비와 합병으로 얻을 시너지 효 1.5%모기지론 과가 작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SK와 대한유화의 합병을 검토하는 데 있어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최대 변수다. 9조원이 투자되는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연간 320만t에 달하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체에 충격파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롯데캐피탈 무직자 있어 현재 진행 중인 NCC 구조조정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방향은 다음달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1470만t 규모 NCC 설비 중 최대 370만t을 줄이도록 업계에 주문했는데, 다음달 '중간점검' 형태의 발표를 거쳐 연내 최종 사업재편안을 완성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기업과 금융권이 공동 외환은행 학자금대출 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가장 큰 원동력은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에 있다"면서 "10월 정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석화단지가 요구하는 전기료 부담 인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의 전기 요금을 좀 더 완화해 가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 추동훈 기자 /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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