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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안성에 배터리 개발 캠퍼스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 28일 경기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혀.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로 조성. 현대차·기아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 
배터리 바다이야기디시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이 될 전망.
이를 통해 셀 설계 기술뿐 아니라 공정 기술 및 차량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제어 기술을 직접 확보한다는 구상. 아울러 소재-셀-모듈-팩-차량으로 이어지 릴게임바다신2 는 전 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내재화한다는 방침.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에서 전기차, EREV(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 등 차세대 전동화 차량에 탑재될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 향후 시장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 차량용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배터리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로보틱스·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전반에 확장 가능한 기술 대응 역량도 강화할 계획.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감도./사진=현대차


바다이야기#릴게임"동남아 갈 때 패딩 맡기고 가세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재개.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항공권 구매 승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 승객 1인당 외투 한 야마토연타 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 보관 가능.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부산김해공항에서 서비스 제공. 탑승수속 후 인천국제공항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 내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돼.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 1층 1번 게이트 옆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 제시 후 다시 찾을 수 있음. 부산김해공항에서는 국제선 청사 3층 짐캐리 수하물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위탁 가능.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상주하는 '크린업에어'에서 서비스 제공.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내년 1월14일 이후에는 2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입구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사진=대한항공


아이디어 쏟아졌다…현대모비스 기술 페스타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한 기술연구소에서 '2025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엠필즈 페스타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아이디어 공모부터 수상작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70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이는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보다 25% 가량 증가한 수준.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 아이디어로 구성. 지난 6년간 누적 아이디어 제안 건수만 5600여 건에 달해.
천 개가 넘는 아이디어 중 6개가 이날 엠필즈 페스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라.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고, 유관 부서들의 자체 기술 검증과 대외 중복성 심사 등을 거쳐.
현장에 모인 300여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결과, 올해는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한 전기차배터리 소화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한 모터 열관리 기술이 선정.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성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술 개발 과제로 구체화할 예정.



현대모비스 '2025 엠필즈 페스타' 현장./사진=현대모비스


LS일렉트릭, 일본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 가속
LS일렉트릭은 지난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
LS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에서 PCS(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한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안정적 운전과 효율적 전력 활용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
특히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 LS일렉트릭은 일본에서 투자·운영·전력거래까지 ESS 사업의 '풀 밸류체인'에 걸쳐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
LS일렉트릭은 향후 직접 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 앞서 지난 4월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20MW, 배터리 90MWh 용량의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사진=LS일렉트릭


韓 투자 강화하는 GM, 전국 캐딜락 전시장 확대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내달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할 예정. 이후 내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 본격화.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서부와 부산에 각각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 인근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기반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 
캐딜락의 전시장 확대는 수도권 및 주요 광역권 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 나아가 이는 캐딜락이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세일즈 네트워크 확대는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GM의 확실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 주요 지역 고객들이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혀.. 
이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신차 출시를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시장 인프라 확충 역시 고객 접근성 개선과 판매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덧붙여.



캐딜락 수원전시장 외관 전경./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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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by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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