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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린운 0 Comments 5 Views 26-02-19 10:3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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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에 활기를 더하세요비아그라와 함께
사랑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랑의 열정이 줄어들거나,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발기부전 문제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사랑에 활기를 더하고 싶다면, 비아그라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비아그라의 효과, 사용법,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랑을 되찾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1. 비아그라란 무엇인가?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약물로, 성분명은 실데나필Sildenafil입니다. 이 약물은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단, 성적 자극이 있어야 효과를 발휘하며, 자연스러운 발기 과정을 지원합니다.
주요 특징:
빠른 효과 발현: 약 복용 후 30~60분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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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아그라의 주요 효과
1 발기부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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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신감 회복
발기부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파트너와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성생활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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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아그라의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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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용 방법
성관계 예정 시간 약 30~60분 전에 복용하세요.
물과 함께 복용하며, 고지방 음식 섭취 후에는 약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2 복용 용량
초보자는 50mg을 권장하며, 필요에 따라 25mg 또는 100mg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의사항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합니다.
4. 비아그라의 부작용
비아그라는 안전성이 높은 약물이지만, 일부 사용자에게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두통, 소화불량, 얼굴 홍조,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시력 변화나 심각한 가슴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5. 비아그라를 통한 사랑의 회복 사례
사례 1: 다시 찾은 자신감
40대 중반의 김 씨는 발기부전 문제로 오랫동안 파트너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비아그라를 사용한 이후, 성관계가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고 부부 관계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는 비아그라가 단순히 약물이 아니라, 삶의 질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례 2: 삶의 새로운 시작
50대 초반의 박 씨는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로 인해 발기부전을 경험했습니다. 비아그라를 통해 성생활을 회복했으며, 아내와의 관계도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그는 자신감을 되찾으니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례 3: 젊음을 되찾다
30대 후반의 이 씨는 과도한 업무와 피로로 인해 발기부전을 겪었습니다. 비아그라를 사용한 뒤, 그는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며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6. 비아그라 구매 시 주의사항
1 정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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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사 상담
비아그라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므로,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합한 용량과 복용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3 개인 건강 상태 고려
특히 심혈관 질환, 고혈압, 또는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비아그라가 적합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7. 비아그라의 한계와 대안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데 강력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성적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며 모든 경우에 100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비아그라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다른 약물이나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의 경우 심리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8. 결론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에 활기를 더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복용법과 정품 구매를 통해 비아그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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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째를 맞은 기후소설상(Climate Fiction Prize)에 올해 지원작이 2배로 늘었다. 스릴러부터 SF, 가족 드라마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기후위기를 다루는 소설이 이제 하나의 독립된 문학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기후위기를 다룬 작품이 더 잘 팔린다는 연구도 나왔다.
영국 기후소설상 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작 12편을 공개했다. (사진 Climate Fiction Prize 홈페이지)
12편의 최종 후보작 공개..."장르 다양성 바다이야기모바일 눈에 띄어"
영국 기후소설상 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작 12편을 공개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영국에서 출간된 소설 중 기후위기를 다룬 최고의 작품에 수여된다. 최종후보작은 '롱리스트(longlist)'라고 불리는데, 이 중에서 더 좁혀진 '쇼트리스트(shortlist)'가 3월에 발표되고 5월에 최종수상작 한 편이 결정된다. 상금은 1만 뽀빠이릴게임 파운드(약 1800만 원)다.
올해 최종 후보에 오른 12편은 인도, 우크라이나, 캐나다, 호주, 미국, 영국, 중국 등 12개국 작가들의 작품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장르의 다양성이다.
호주 작가 로비 아넷(Robbie Arnott)의 『Dusk』는 태즈메이니아 고원을 배경으로 인간과 야생의 관계를 탐구하는 환경 스 쿨사이다릴게임 릴러다. 그레이스 찬(Grace Chan)의 『Every Version of You』는 208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커플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후재난이 빈발하는 현실로 더 깊게 들어간 작품도 있다. 수잔나 콴(Susanna Kwan)의 데뷔작 『Awake in the Floating City』는 기후재난으로 침수된 샌프 황금성사이트 란시스코를 그렸다. 생존자들은 건물 옥상에서 살아간다. 디스토피아 SF지만 한편으로는 점점 잦아지는 극한 기후상황과도 닮아있다.
운영위원회는 "12편의 소설이 매우 다양하지만, 자원착취 시스템,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황폐해진 자연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기후소설상 최종 후보 12편은 3 사이다쿨접속방법 월 쇼트리스트 발표를 거쳐 5월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2007년 탄생한 'Cli-Fi(클라이파이)', 이제 독립 장르로
기후소설은 영어로 'Climate Fiction', 줄여서 'Cli-Fi(클라이파이)'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2007~2008년 미국의 환경운동가 댄 블룸(Dan Bloom)이 만들었다. 2013년 4월 이후 영미 문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기후소설상은 2024년 영국 헤이 페스티벌(Hay Festival)에서 처음 시작됐다. 기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레오 바라시(Leo Barasi), 여성문학상 전 매니저 로즈 고다드(Rose Goddard), 과학 커뮤니케이터 임란 칸(Imran Khan) 등이 함께 만들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연극 평론가 아리파 아크바(Arifa Akbar)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소설가와 기후과학자 등이 심사위원단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아크바는 "올해 출품작 전체가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엄청난 상상력의 폭과 풍부함으로 다뤘다"며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들이 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롱리스트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1회 수상작은 영국계 나이지리아 작가 아비 다레(Abi Daré)의 『And So I Roar』다. 나이지리아에서 기후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인물들을 통해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의 교차점을 탐구한 작품이다.
(사진 Climate Fiction Prize 홈페이지)
"기후위기를 다루면 더 잘 팔린다"
기후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늘어나는 데는 경제적 이유도 있다. 미국 라이스대학의 매튜 슈나이더-메이어슨(Matthew Schneider-Mayerson) 교수 연구팀과 비영리단체 '굿에너지(Good Energy)'는 2013~2022년 사이 인기 영화 250편을 분석했다.
이들은 영화 속 기후위기 묘사를 측정하기 위해 '기후현실점검(Climate Reality Check)'이라는 테스트를 개발했다. 영화 속 세계에 기후위기가 존재하는지, 등장인물이 그것을 인식하는지 두 가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250편 중 기후위기가 존재하는 영화는 32편(12.8%)에 불과했다. 등장인물이 이를 인식하는 영화는 24편(9.6%)뿐이었다.
하지만 250편 중 극장에서 개봉한 220편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분석한 결과, 기후위기가 존재하는 세계를 그린 영화는 그렇지 않은 영화보다 평균 8% 더 높은 수익을 올렸다. 기후위기를 인식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10% 더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기후를 다루는 영화가 적긴 하지만, 다룬 영화는 더 잘 팔린다는 의미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도 나타났다. 2013~2017년에는 8.8%의 영화만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2018~2022년에는 17.6%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슈나이더-메이어슨 교수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이 화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며 "기후위기가 점점 더 명백해지면서, 기후변화를 포함한 영화가 관객을 끌어들이고 수익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굿에너지의 안나 제인 조이너(Anna Jane Joyner) 대표는 "우리는 의미와 기쁨, 아름다움, 용기를 찾기 위해 이야기를 본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의 미래가 걸린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의 기후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를 볼 필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후 스토리텔링 단체 '클라이밋 스프링(Climate Spring)'의 루시 스톤(Lucy Stone) 이사는 "제출 작품이 2년 만에 2배로 늘었다는 것은 작가와 창작자들이 대담한 상상력과 뛰어난 솜씨로 이 시대에 응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국에도 기후소설이 있다
한국에도 기후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SF 작가 김초엽은 2021년 『지구 끝의 온실』을 펴냈다. '더스트'라는 재난으로 멸망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정세랑의 단편 「리셋」은 거대한 지렁이가 문명을 파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기창의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2021), 김주영의 청소년 소설 『식물 없는 세계에서』(2024), 배미주의 『너의 초록에 닿으면』(2024) 등도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룬다. 조예은의 단편 「스노볼 드라이브」는 녹지 않는 눈이 내리는 세계를 그렸다.
문학상도 있다. 문예지 '문학뉴스'와 '시산맥'이 2022년부터 기후환경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시조) 부문으로 매년 공모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 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하지만 더 많은 대중이 접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사정이 다르다. 서울환경연합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영화·드라마 151편 중 기후위기 현실을 반영한 콘텐츠는 6편(3.97%)에 그쳤다. 기후위기를 인식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은 2편(1.32%)뿐이었다.
핀란드 LUT 대학교 연구진이 한국 인기 드라마 60편(총 1135시간 분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기후환경 관련 내용은 전체의 0.36%인 약 4시간에 그쳤다. 60편 중 34편은 관련 장면이 전혀 없었다. 할리우드 인기 영화의 기후위기 반영 비율(12.8%)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긍정적인 사례도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돌고래 보호센터, 테마파크 개발 문제, 해녀 공동체 등 환경 이슈를 다뤘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는 제지산업의 환경 파괴와 그린워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울환경연합은 "드라마와 영화는 시청자들이 기후위기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K-콘텐츠가 전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만큼, 기후 감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기후소설상 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작 12편을 공개했다. (사진 Climate Fiction Prize 홈페이지)
12편의 최종 후보작 공개..."장르 다양성 바다이야기모바일 눈에 띄어"
영국 기후소설상 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작 12편을 공개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영국에서 출간된 소설 중 기후위기를 다룬 최고의 작품에 수여된다. 최종후보작은 '롱리스트(longlist)'라고 불리는데, 이 중에서 더 좁혀진 '쇼트리스트(shortlist)'가 3월에 발표되고 5월에 최종수상작 한 편이 결정된다. 상금은 1만 뽀빠이릴게임 파운드(약 1800만 원)다.
올해 최종 후보에 오른 12편은 인도, 우크라이나, 캐나다, 호주, 미국, 영국, 중국 등 12개국 작가들의 작품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장르의 다양성이다.
호주 작가 로비 아넷(Robbie Arnott)의 『Dusk』는 태즈메이니아 고원을 배경으로 인간과 야생의 관계를 탐구하는 환경 스 쿨사이다릴게임 릴러다. 그레이스 찬(Grace Chan)의 『Every Version of You』는 208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커플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후재난이 빈발하는 현실로 더 깊게 들어간 작품도 있다. 수잔나 콴(Susanna Kwan)의 데뷔작 『Awake in the Floating City』는 기후재난으로 침수된 샌프 황금성사이트 란시스코를 그렸다. 생존자들은 건물 옥상에서 살아간다. 디스토피아 SF지만 한편으로는 점점 잦아지는 극한 기후상황과도 닮아있다.
운영위원회는 "12편의 소설이 매우 다양하지만, 자원착취 시스템,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황폐해진 자연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기후소설상 최종 후보 12편은 3 사이다쿨접속방법 월 쇼트리스트 발표를 거쳐 5월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2007년 탄생한 'Cli-Fi(클라이파이)', 이제 독립 장르로
기후소설은 영어로 'Climate Fiction', 줄여서 'Cli-Fi(클라이파이)'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2007~2008년 미국의 환경운동가 댄 블룸(Dan Bloom)이 만들었다. 2013년 4월 이후 영미 문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기후소설상은 2024년 영국 헤이 페스티벌(Hay Festival)에서 처음 시작됐다. 기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레오 바라시(Leo Barasi), 여성문학상 전 매니저 로즈 고다드(Rose Goddard), 과학 커뮤니케이터 임란 칸(Imran Khan) 등이 함께 만들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연극 평론가 아리파 아크바(Arifa Akbar)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소설가와 기후과학자 등이 심사위원단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아크바는 "올해 출품작 전체가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엄청난 상상력의 폭과 풍부함으로 다뤘다"며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들이 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롱리스트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1회 수상작은 영국계 나이지리아 작가 아비 다레(Abi Daré)의 『And So I Roar』다. 나이지리아에서 기후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인물들을 통해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의 교차점을 탐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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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다루면 더 잘 팔린다"
기후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늘어나는 데는 경제적 이유도 있다. 미국 라이스대학의 매튜 슈나이더-메이어슨(Matthew Schneider-Mayerson) 교수 연구팀과 비영리단체 '굿에너지(Good Energy)'는 2013~2022년 사이 인기 영화 250편을 분석했다.
이들은 영화 속 기후위기 묘사를 측정하기 위해 '기후현실점검(Climate Reality Check)'이라는 테스트를 개발했다. 영화 속 세계에 기후위기가 존재하는지, 등장인물이 그것을 인식하는지 두 가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250편 중 기후위기가 존재하는 영화는 32편(12.8%)에 불과했다. 등장인물이 이를 인식하는 영화는 24편(9.6%)뿐이었다.
하지만 250편 중 극장에서 개봉한 220편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분석한 결과, 기후위기가 존재하는 세계를 그린 영화는 그렇지 않은 영화보다 평균 8% 더 높은 수익을 올렸다. 기후위기를 인식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10% 더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기후를 다루는 영화가 적긴 하지만, 다룬 영화는 더 잘 팔린다는 의미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도 나타났다. 2013~2017년에는 8.8%의 영화만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2018~2022년에는 17.6%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슈나이더-메이어슨 교수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이 화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며 "기후위기가 점점 더 명백해지면서, 기후변화를 포함한 영화가 관객을 끌어들이고 수익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굿에너지의 안나 제인 조이너(Anna Jane Joyner) 대표는 "우리는 의미와 기쁨, 아름다움, 용기를 찾기 위해 이야기를 본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의 미래가 걸린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의 기후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를 볼 필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후 스토리텔링 단체 '클라이밋 스프링(Climate Spring)'의 루시 스톤(Lucy Stone) 이사는 "제출 작품이 2년 만에 2배로 늘었다는 것은 작가와 창작자들이 대담한 상상력과 뛰어난 솜씨로 이 시대에 응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국에도 기후소설이 있다
한국에도 기후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SF 작가 김초엽은 2021년 『지구 끝의 온실』을 펴냈다. '더스트'라는 재난으로 멸망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정세랑의 단편 「리셋」은 거대한 지렁이가 문명을 파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기창의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2021), 김주영의 청소년 소설 『식물 없는 세계에서』(2024), 배미주의 『너의 초록에 닿으면』(2024) 등도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룬다. 조예은의 단편 「스노볼 드라이브」는 녹지 않는 눈이 내리는 세계를 그렸다.
문학상도 있다. 문예지 '문학뉴스'와 '시산맥'이 2022년부터 기후환경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시조) 부문으로 매년 공모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 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하지만 더 많은 대중이 접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사정이 다르다. 서울환경연합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영화·드라마 151편 중 기후위기 현실을 반영한 콘텐츠는 6편(3.97%)에 그쳤다. 기후위기를 인식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은 2편(1.32%)뿐이었다.
핀란드 LUT 대학교 연구진이 한국 인기 드라마 60편(총 1135시간 분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기후환경 관련 내용은 전체의 0.36%인 약 4시간에 그쳤다. 60편 중 34편은 관련 장면이 전혀 없었다. 할리우드 인기 영화의 기후위기 반영 비율(12.8%)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긍정적인 사례도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돌고래 보호센터, 테마파크 개발 문제, 해녀 공동체 등 환경 이슈를 다뤘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는 제지산업의 환경 파괴와 그린워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울환경연합은 "드라마와 영화는 시청자들이 기후위기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K-콘텐츠가 전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만큼, 기후 감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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