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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개업은 604곳 그쳐
경기남·북부 모두 압도적 차이
정부 규제·직거래 활성화 원인
“임대차마저 거래절벽 나타나”







경기도에서 지난달에만 277곳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문을 닫았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도 848곳이 휴폐업을 결정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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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지난달에만 277곳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문을 닫았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도 848곳이 휴폐업을 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직거래 활성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제공받은 개업공인중개사 개·폐·휴업 현황을 보면 지난 10월 도내 폐업은 27 야마토게임연타 7건, 휴업은 1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개업건수는 174건으로 신규 개업이 폐업건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남부권역 폐업이 187건으로 북부보다 많았다. 휴업은 11건, 개업은 126건이었다.
수원·성남·평택·오산·용인·이천·안성·광주·여주·안양·부천·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화성이 경 릴게임모바일 기남부권역에 해당한다.
경기도내 상급지로 꼽히는 과천과 성남을 포함해 수원·용인·화성 등 인구 유입이 꾸준한 경기남부에서 폐업이 개업을 앞질렀다.



2025년 분기별 경기도내 개업공인중개사 개·폐·휴업 현황.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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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서는 폐업과 휴업이 각각 90건, 6건이었다. 신규는 48건에 그쳤다. 북부권역은 의정부·동두천·고양·구리·남양주·하남·파주·양주·연천·포천·가평·양평·김포가 속한다. 경기남북부 모두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보다 휴·폐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경기도내 중개업소 휴·폐업이 개업을 앞지르는 바다이야기하는법 현상은 지난 2022년 8월 관측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 분기별 휴폐업 건수는 ▲1분기 872건 ▲2분기 838건 ▲3분기 848건으로 매분기마다 800곳 이상의 중개업소 간판 불이 꺼졌다. 같은 기간 개업은 ▲1분기 797건 ▲2분기 679건 ▲3분기 604건 등이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감소, 직거래 증가 등을 폐·휴업 증가 원인으로 꼽는다. 공인중개사 주 수익원은 중개수수료다. 주택을 포함해 상가, 토지 등 중개거래가 많아야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채현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실장은 “평택과 안성 등 외곽지역은 거래가 잠기면서 휴폐업이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공인중개사는 과거보다 경쟁이 심화되는 직종인데다 임대차 3법으로 임대차거래도 줄고 있어 매매는 물론 임대차까지 거래절벽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