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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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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산  0 Comments  364 Views  20-06-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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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57년만에 

MRI MRA CT 등등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을 체크해 주는

목사님의 

배려에 감사하고


밥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기차타고 헤어질때

슬그머니 

용돈도 건네주신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려고 하는데


그것도 

한센인들의 헌금이

흘러들어온다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주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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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기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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